[글쓰기] 돈되는 취미 찾기
요새 다시 취미 찾기에 고민이 생겼다. 작년부터 꾸준히 원데이클래스 탐방도 다니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경험해본 취미활동은 많다. 그런데 뭔가 꾸준히 이어오고있는 취미는 요리랑 필름카메라 촬영정도인듯하다. 블로그도 가끔 들어오긴하지만 온종일 모니터 보다보니 다시 글쓰려고 앉기가 쉽지않달까. 막상 머릿속으로 둥둥 떠다니던 생각들을 이렇게 글로 가둬두는 재미가 있긴 한데말이다.
최근에 친구가 돈되는 취미를 갖고싶다고 이야기해서 그런 쪽도 고민을 해봤다. 돈이 되는 활동인데 좋아서하는 그런 일은 뭐가 있을까. 인스타툰을 즐겨보는데 많은 작가분들이 취미의 일환으로 시작했다가 광고가 점점 많아질 때 고민을 털어놓는 걸 봤었다. 그러면서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온 분도 있었고 일정 비율을 정해서 타협을 하는 작가도 있었다. 취미가 수익성을 가질 수 있게될 때 겪는 고민인듯하다. 사람이라면 욕심이 생겨서 본질을 잊고 돈을 좇게될 때가 있는데 그 때가 가장 큰 고비이고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냐가 관건인듯했다.
이에 앞서 수익성을 내려면 꾸준함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림, 사진촬영, 글쓰기 등 sns가 활발해진 이 시기에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면 그 색과 잘 맞는 이들이 와서 콘텐츠를 즐기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수익성으로 연계시킬 수 있다. 때문에 수익이 먼저가 아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취미마저 끈기를 바라는 참 피곤한 세상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기록의 즐거움은 다 지나고 돌아서봤을 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색을 들어내본 적이 없다면 어떤 플랫폼이든 시도해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