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에버랜드 제대로 즐기기 (주차, 푸바오, 음식 추천, 추천 코스)

에버랜드 장미 축제

에버랜드에는 장미 축제가 한창인데요. 5/19일경에 개화 예정이라 장미도 함께 즐기려면 5월중에 가는게 좋겠어요.

 

1. 주차, 셔틀버스(정산 할인)

주차장 위치

에버랜드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이랑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오면 아래 주차장쪽에서 무료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한데 1,2,3,4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해당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주차요금을 아끼려면 밑에서 주차 후 셔틀버스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사전 정산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카카오T앱을 통해 모바일 정산을 하면 일 최대 10,000원으로 출구 정산기보다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정산이 가능합니다. 

 

2. 판다월드/ 애니멀톡

러바오

에버랜드에는 아기 판다 푸바오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이 있는데요. 동물들을 더 가까이 만나보고싶다면 애니멀톡 시간을 확인해보세요. 타이거밸리(16:00), 나무늘보(13:30), 알버트 라이브톡(11:30,14:30,15:30) 등이 운영중이예요. 애버랜드 앱을 깔면 동선에 맞게 애니멀톡까지 즐길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판다월드에는 아빠 판다 러바오는 판다월드 운영시간내내 있지만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오전부터 1:30까지 아기 판다 푸바오는 2시부터 판다월드 마감시간까지 만날 수 있으니 보고싶은 판다가 있는 시간에 방문하는게 좋겠죠?

 

3. 로스트 밸리, 사파리 월드 이용 꿀팁

로스트 밸리 기린

일단 자리는 둘 다 왼쪽이 좋아요. 아무래도 운전 기사님 뒤쪽이라 좀 더 가까이 오는 동물 친구들을 볼 수 있어요. 로스트밸리는 사육사 분이 버스 안에서 기린한테 당근을 주는데 기린들이 왼쪽에서 오기 때문에 코앞에서 기린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둘 다 인기가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어서 들어가자마자 스마트 줄서기를 해두는 게 좋아요. 현장 줄서기는 2시부터라 스마트 예약안하면 일찍 가도 구경할 수가 없답니다. 

 

4. 음식 추천(55츄)

에버랜드 식당/카페

예전에 비해서는 음식이 좀 괜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비싸고 맛은 그닥입니다. 에버랜드에는 피크닉 장소도 준비되어있으니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오는 것도 좋고 재입장 도장을 찍고 당일 재입장도 가능하니 근처에서 식사하고 오는 것도 괜찮답니다. 괜찮은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포메인, 크리스탈 제이드 등 프랜차이즈 식당을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알바생들의 추천하는 55츄에서는 갓튀긴 오레오 츄러스를 먹을 수 있으니 퍼레이드 볼 겸 가서 드셔보세요.(앤티앤스 에버랜드점으로 검색하면 바로 옆)

 

5. 추천코스 3가지

아이랑 다니는 경우

스마트 줄서기가 가능한 어트랙션은 T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판다월드로 총 4가지입니다. 기다리는 게 정말 싫은 분들은 T익스프레스, 아마존, 썬더 폴스 등의 Q패스를 각각 구매하여 빨리 탑승할 수도 있어요. 

 

1) 아이와 함께

이솝 빌리지 > 레이싱코스터(100cm~) >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 110cm~)  > 매직 쿠키 하우스(110~150cm) > 매직 스윙(100cm~) > 범퍼카(120cm~) >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 > 페스티벌 트레인  >  슈팅 고스트(110cm~) > 뿌빠타운 > 퍼레이드

아이와 함께 가는 경우 일단 키 확인이 중요하고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즐길거리 > 어트랙션에서 키에 맞는 어트랙션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솝빌리지쪽으로 크게 돌아서 내려와야 아이들과 함께 탈만한 놀이기구가 많아요. 중간에 올라오는 동선 없이 쭉 내려갔다가 동물 구경까지 하고 퍼레이드 본 후에 올라오는 게 좋습니다. 에버랜드는 경사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금방 지치니까 중간 중간 앉아서 간식을 먹거나 퍼레이드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어트랙션 위주

T익스프레스(스마트 줄서기) > 스카이웨이 > 롤링 엑스트레인 > 더블락스핀 > 썬더폴스 > 범퍼카 > T익스프레스 > 아마존 익스프레스

어트랙션 위주로 즐길 분들은 시간이 제일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했든 식사 시간, 퍼레이드 시간, 마감 전 등 사람이 빠지는 시간대에 가장 타고싶었던 걸 타는데 기본적으로 줄이 계속 긴 T익스프레스나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추천합니다. 더블락스핀의 경우 한번에 타는 사람이 많아서 생각보다 빨리 줄이 줄어들고 롤링 엑스트레인도 운행시간이 짧아서 밖까지 줄이 있더라도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3) 동물 위주

로스트밸리 or 사파리 월드(스마트 줄서기) > 뿌빠타운 > 포시즌스 가든  >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 > 장미원 > 스카이 크루즈 > 판다월드 > 버드 파라다이스 > 타이거 밸리 > 씨라이언 빌리지 

에버랜드에 동물이 정말 많은데 그중 로스트밸리에는 초식 동물,  사파리 월드에는 육식 동물들이 있어요. 둘 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스마트 줄서기를 하고 한군데 방문한 후 에버랜드 아랫쪽부터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식사 후에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다시 올라오는 게 좋아요. 판다월드부터 시작돼서 쭉 내려가는 길이 꽤나 경사가 있어서 반대로 올라오기에는 힘이 드니까 가능하면 위에서부터 관람하세요. 그리고 타이거밸리에서도 호랑이들을 만날 수 있으니 로스트밸리에 갔다가 호랑이는 여기서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예요.

 

 

6. 유용한 편의시설

편의시설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유모차 대여도 가능해요. 짐이 많은 경우 보관함(왼쪽)도 5군데가 있는데 가장 앞쪽이나 중간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형 3,000원, 대형/특대형 4,000원) 휴대폰 충전을 위한 보조배터리 대여(오른쪽)도 가능한데 1시간당 1,500원이고 3군데에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산에 있어서 워낙 위아래로 걸어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스카이크루즈, 스카이웨이, 휴먼스카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버랜드를 정말 많이 갔었는데 갈때마다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다들 꿀팁 참고해서 더 알차게 에버랜드를 즐기고 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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