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클래스]
예약명 : 전문 네온 공예교육 스무:디(20 diy)
종류 : 네온 공예
장소 : 강남역 스무디
시간 : 2시간
가격 : 35,000원 (네온선 추가 결제 5,000원 포함)
준비물 : 도안, 네온선 구부릴 힘
난이도 : ★☆☆☆☆
원데이 클래스로 네온 공예를 하고 왔던 리뷰를 남겨본다. "솜씨당"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서칭과 예약을 했는데 여러 업체 중에서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스무디(20 diy)라는 공방으로 다녀왔다.
네온 공예는 부착판에 네온선을 니퍼, 가위, 절연테이프를 사용하여 공예하는 것이다. 스무디의 경우 부착판은 4가지(네트망, 투명 아크릴, 캔버스, 홀로그램) 색상은 10가지(핫핑크, 옐로우, 아쿠아, 딥블루, 레드, 퍼플, 그린, 연두, 화이트, 주황)가 준비되어있다. 부착판에 따라 네온 공예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결과물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미리 여러 완성품을 찾아보는 게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네온선은 기본으로 색상 하나로 제공되고 추가할 경우 네온선 한 줄에 5,000원씩 추가 결제를 해야 한다. 보통은 2가지 색을 조합해서 만드는 것 같다.
네온 공예를 시작하기에 앞서 결정해야 하는 것은 도안, 부착판, 네온선 색상이다. 그중에서 도안은 본인이 따로 준비해 가도 되고 공방에서 제공하는 여러 도안 중에 골라도 된다.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걸 보니 도안을 직접 그려가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 만약 도안을 직접 그려가는 경우 가능하면 선이 이어지는 것이 네온 공예를 할 때 편하다. 캔버스를 선택하면 구멍을 뚫어서 작업하기 때문에 이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깔끔하게 가려지지만 다른 부착판들은 절연 테이프로 네온선을 감아서 끊어져 보이게 하기 때문에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다.
카톡으로 도안을 보내면 공방에서 적당한 크기로 프린트를 해주신다. 캔버스의 경우 도안을 위에 올려두고 따라 그려서 미리 선을 따준 후에 캔버스에 구멍을 내면서 네온 선을 연결해준다. 그 외에는 뒤에 도안을 두고 고정하고 부착판 위로 네온선을 고정해가면서 구부려준다. 같이 간 친구는 네트망을 나는 캔버스를 선택해서 진행했는데 도안은 친구가 더 어려웠지만 부착판 작업 난이도로 보면 캔버스가 더 어려운 듯했다.
귀여운 오구 네온사인이 완성되었다. 완성하고 나면 받침판이랑 봉투에 넣어주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우하면 건전지를 추가로 챙겨주신다. 참고로 오구 캐릭터는 작가님께서 상업적 이용만 없으면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고 말씀하셔서 사용했다. 다음에는 터프팅으로 오구 러그를 만드는 게 목표다.
[간단 후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고 설명 잘 듣고 진행하면 원하는 대로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는 정도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러 가 볼만하다. 2시간이 엄청 금방 지나갔고 집중해서 하다 보면 재밌다. 네온을 안 켜도 귀여워서 방에 인테리어 느낌으로 놔둬도 괜찮고 가끔 심심할 때 켜보기에도 괜찮다. 간접등 위주로 생활한다면 방에 켜 두면 은은하게 예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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