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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1인분) | |
| 소고기 사태 | 200g |
| 베이컨 | 2줄 |
| 양파 | 반 개 |
| 당근 | 반 개 |
| 양송이 버섯 | 5알 |
| 다진 마늘 | 반 큰술 |
| 레드 와인 | 400ml |
| 토마토 페이스트 | 2숟갈 |
| 치킨스톡 | 반 블럭 |
| 올리브오일 | 한 큰술 |
| 소금 | 조금 |
| 후추 | 조금 |
1. 사태, 베이컨, 양파, 당근, 양송이버섯을 손질해서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2. 사태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준다.
3. 중불로 달군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베이컨을 볶은 후 그릇에 덜어둔다.
4. 베이컨 기름에 사태를 넣고 겉면만 노릇하게 익힌 후 그릇에 담아둔다.
5. 냄비에 양파, 당근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송이버섯도 볶아준다.
6. 버터를 넣은 후 그릇에 꺼내 둔 베이컨과 사태를 넣는다.
7. 레드와인, 치킨 스톡, 토마토 페이스트, 다진 마늘을 넣고 냄비 뚜껑을 덮은 후 뭉근하게 끓여준다.
8. 버터와 밀가루를 소량 넣고 약불에서 끓여 마무리한다.
스튜를 좋아해서 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었다. 해 먹었던 음식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다. 과정이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채소 썰고 익히는 게 다인 거에 비해 맛이 너무 좋다. 시간+재료 퀄리티로 완성되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얇게 썬 양송이버섯이랑 뭉근하게 익혀서 부드러워진 사태살과 그 속에 녹아든 와인의 풍미까지 합쳐져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이 음식을 꼭 한 번쯤 해 먹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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